(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8월에 발매한 L.I.A.K 앨범 라인업을 공개했다.
8월에 발매한 앨범으로는 너드커넥션, 서울다반사, 윤석원, 플랏나인, 웨더보트, YDYD의 신보가 소개됐다.
8월 12일에는 밴드 너드커넥션이 2년 10개월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그래도 우리는’을 발매했다. 너드커넥션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21년 10월 발매된 정규 1집 ‘New Century Masterpiece Cinema) 이후로 처음이다. 너드커넥션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그래도 우리는’에 대해 “’어쨌든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 과정은 이미 멋진 일임을 빼곡히 적어놓은 선언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8월 13일에는 MV, CF 감독으로 활동중인 카일(Kyle)과 핀(Fin)이 결성한 그룹 서울다반사의 싱글 ‘Truly Madly Deeply (Feat. 주은)’이 발매됐다. 서울다반사는 도시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와 영상으로 만드는 팀이다. 이번 곡에서는 ‘만일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또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잠시나마 그 시절을 떠올리다 멋쩍게 웃으며 지우는 마음을 지나가는 계절로 표현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문화인 소속 신예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의 싱글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는 8월 23일 발매됐다.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는 이별마저 사랑의 일부라는 것도 알고, 때가 되면 지나간 인연을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아쉬움과 그리움에 쉽게 그러지 못하는 한 남자에 대한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은 본인의 경험과 일상에서 얻는 소재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래들을 창작하고 있다.
인하트뮤직 소속 플랏나인이 8월 28일에 발매한 싱글 ‘너에게 고백할게 (feat. 김예준)’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소개됐다. 작곡가 플랏나인은 깊은 감성을 담은 곡들로 듣는 이들의 마음 속 깊이 숨겨진 감정을 깨우며,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곡은 매력적인 보컬과 섬세한 가사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R&B 발라드 곡이다.
8월 29일 발매된 헉스뮤직 소속 웨더보트의 싱글 ‘춤추는 장난감’은 “지금은 볼품없어도 결국 빛을 낼 수 있을 거야!”라는 가사가 보여주듯 누구나 간직하고 있던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며, 청춘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담은 노래다. 웨더보트는 2022년 3월에 데뷔한 감성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고 있는 모던 록 밴드다.
마지막으로 최근 8월 31일에 발매된 애플잼뮤직 소속 YDYD의 두 번째 싱글 ‘Just Disco’는 “인생은 마치 디스코 같아! 모든 박자를 최선을 다해 두드려야만 해 무엇 하나 놓칠 수 없어 그게 욕심일지라도”라는 가사로 인생을 디스코로 표현하고 있다. YDYD는 채보훈의 새로운 팀으로 팝, 디스코, 펑크(Funk)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지난 8월 12일 홍대 롤링홀 공연을 시작해 약 160팀의 아티스트와 전국 50개 소규모 공연장과 함께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라라라온’을 진행하고 있다. 라라라온 티켓 예매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라라라온’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