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디라운지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기 전, 감성을 채워줄 특별한 공연을 추천한다. 강렬한 에너지가 폭발하는 밴드 공연부터 감각적인 전자음악 음감회,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신춘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이 2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소속 밴드 크랙샷이 2월 21일 오후 7시 30분, CKL 스테이지에서 '2025 크랙샷 브랜드 콘서트 <We Are Crackshot vol.4>'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 앞서 크랙샷은 지난 19일 신곡 'Get Over'를 발매하며 2025년 첫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Get Over’는 매 순간 필연적으로 마주할 고난과 시련을 끝내 극복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곡으로, 크랙샷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해당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시각 프리즘홀에서는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의 '키라라 미리듣기 음감회'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키라라(KIRARA)의 5집 '키라라'의 발매 하루 전에 진행되는 프리 리스닝 세션으로, 새로운 앨범의 전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음감회는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키라라의 키라라를 정주행하기'를 통해 앨범의 전체 트랙을 순차적으로 감상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가 함께하는 '키라라의 키라라를 이해하기'가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앨범의 창작 과정, 음악적 시도, 그리고 키라라의 음악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8시에는 벨로주 홍대에서 딜라이트뮤직 소속 밴드 뷰렛의 레트로 컨셉의 신춘 콘서트 'Biuret is my favorite song'이 준비되어 있다. '팬들과 함께하는 봄날의 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독특한 레트로 테마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예매자 전원에게 로고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3월 1일 오후 8시에는 생기스튜디오에서 원니, 아월(OurR), 호아 세 팀이 함께하는 'Hide and Seek'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마치 숨바꼭질처럼 긴장과 해방이 교차하는 찰나의 모순 속에서,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Hide and Seek'에 출연하는 MPMG MUSIC(엠피엠지 뮤직) 소속 밴드 아월(OurR)은 지난 5일 태국 밴드 와드파(Wadfah)와 협업한 신곡 YAYA를 발매했다. 해당 곡은 2023년 12월 발표한 핀란드 이후 약 400일 만의 신보이자, 베이시스트 박진규와 프로듀서 이회원이 소집해제 후 완전체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 바 있다.

한편, 씬디라운지를 운영하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는 다양한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형 기획사 및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과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